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수출입은행, 본점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건물 폐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여의도 본점 전체가 문을 닫았다. 은행 본점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점 건물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수은에 따르면 수은 본점 직원 A씨는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 증세로 퇴근 후 검진을 받았고, 하루 뒤인 27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조선비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조선DB
수은은 이에 긴급히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800여명의 본점 직원에게 이날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수은 관계자는 "자금 이체, 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은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업무 처리에 나설 예정"이라며 "다른 필수 인력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점 직원들은 주말 이후 근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