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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한 코로나' 불구... 삼성 '갤럭시Z 플립' 중국서 9분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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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005930)의 두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이 정식 출시 날 9분 만에 완판됐다.

28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밤 8시 30분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티몰, 징둥닷컴, 쑤닝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갤럭시Z 플립 판매를 시작했다. 준비된 물량은 판매 시작 9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조선비즈

중국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구체적인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작인 갤럭시폴드보다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구매한 고객에게는 택배를 통해 갤럭시Z 플립이 배달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우수 고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제한적으로 갤럭시Z 플립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중국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는 처음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도 예약 판매했다. 톰브라운 에디션 신청은 일반 제품보다 빠른 3분 만에 끝났다. 예약 고객에게는 3월 중순 중 제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밤 삼성전자는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중국 시장에 갤럭시S20 시리즈를 소개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3월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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