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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재] 뉴스1 '통신One'

    [통신One]WHO도 코로나 위험지대? 제네바서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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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방문 20대 남성…27일까지 총 6명 확진

    [편집자주]정통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이 세계 구석구석의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전달하기 위해 해외통신원 코너를 기획했습니다. [통신One]은 기존 뉴스1 국제부의 정통한 해외뉴스 분석에 더해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 포진한 해외 통신원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 현지 매체에서 다룬 좋은 기사 소개, 현지 한인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슈 등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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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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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바=뉴스1) 김지아 통신원 =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소재지인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제네바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후 감기 증상을 보여 제네바 대학병원을 찾은 28세 남성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남성은 사흘 전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에서 제네바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탈리아에선 북부 롬바르디아·베네토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스위스의 경우 지난 25일 이탈리아와 가까운 남부 티치노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으로 시작으로 이날 현재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 때문에 스위스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네바에선 국제발명전시회·시계박람회 등의 연례행사들도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그러나 3월 5일 개막하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의 경우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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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버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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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akim.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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