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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종합] 코스피, 코로나19 공포에 장중 2000선 붕괴…3%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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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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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장중 2000선을 내줬다. 장중 3% 가량 폭락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6포인트(2.98%) 내린 1993.63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에는 3% 가량 폭락하며 1990선 아래까지 밀려났다.

지수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9월 5일 이후 약 반년만이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는 등 악화일로로 치닫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8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9억원, 2229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2.97포인트(3.60%) 내린 615.20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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