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힌 제주 신천지 교회 |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28일 신천지 교육생 6명과 교인 2명 등 8명이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도는 신천지 도내 교육생 102명의 정보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에 대한 1차 전화 문진 결과 교육생 6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돼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검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천지 교육생 총 102명 중 1차 전화 문진에서 33명이 연락되지 않았다.
연락이 닿지 않은 신천지 교육생 33명 중 4명은 전화번호가 잘못 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연락이 닿지 않은 33명의 교육생에 대해 지속해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연락처가 잘못된 교육생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
도는 또 이날 신천지 제주 교인 총 646명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에서 기존 무증상자로 파악된 교인 중 2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추가 확인해 정밀 검사 중이다.
도는 전날인 27일 신천지 제주 교인 646명 중 도내 거주자 36명을 유증상으로 파악했으나 이들 유증상자 3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또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신천지 제주 교인 12명(미연결 9명, 국외 포함 도외 거주 3명)에 대해 계속해서 소재 파악 중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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