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특위 위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 교주로 불리는 이만희를 명예훼손죄로 금일 오후 3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그는 "신천지의 실체를 고발한 프로그램이 2012년에 방영돼 신천지가 반사회적 반인륜적 집단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점을 고려하면 새누리당의 당명을 본인이 지어줬다는 이만희의 거짓 발언은 그 자체로 새누리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당법에 따라 통합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역시 승계하고 있다"며 "따라서 '새누리당의 당명을 이만희가 작명했다'는 허위 사실은 곧바로 통합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이다. 새누리당 이름은 2012년 1월 국민공모를 거쳐 당내외 인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것이 정확한 사실"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당은 이만희 뿐 아니라 임박한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통합당과 300만 당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모든 세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imsh@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