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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넷마블 '블레이드왈츠'·컴투스 '라이트' 블록체인 게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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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넷마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RPG) '블레이드왈츠' 이용화면 (플레이댑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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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넷마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RPG) '블레이드왈츠'와 컴투스 RPG '라이트:빛의원정대'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사 플레이댑은 두 게임의 소유권을 가진 오브랩과 게임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액션 RPG '블레이드왈츠'와 전략 RPG '라이트:빛의원정대'는 플레이댑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접목해 블록체인 게임으로 탈바꿈한다. 이들 게임은 앞서 각 2015년, 2016년 150개 국가에 출시됐으나 현재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다.

플레이댑은 과거 정통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용화됐던 게임 가운데 시장성·게임성이 검증된 인기 제품 중심으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고, 게임 시장에서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게임업계에서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기존에 이용자 테스트 단계를 진행했던 게임을 발전시켜 게임성과 안정성을 높였거나 기 상용화된 게임에 신기술을 입혀 새로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이사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업계 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게이머들이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NFT로 관리하고 이용자 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올해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가 희소성을 가진 게임 아이템을 NFT로 기록하면, 아이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가 해당 아이템을 게임 안팎에서 투명하게 이용 및 거래할 수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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