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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녀사냥 극에 달해"…"우린 피해자"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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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온라인 생중계 입장 발표

연합뉴스

신천지, 코로나19관련 입장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시몬 신천지예수교회 대변인이 28일 1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0.2.28 [신천지 유튜브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8일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가족 핍박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렀다"며 "신천지를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요구했다.

신천지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 생중계를 통한 대변인 입장문을 내 이같이 밝히며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고 반문했다.

이 단체는 "신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 일상생활을 한 피해자"라며 "(전 신도와 교육생) 명단 공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입장문을 내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단체는 23일 낸 입장문에서도 "우리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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