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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재명 “신천지, 또 거짓말…심각한 상황 직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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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차이 미성년자 미포함 때문…성인 388명이나 돼”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천지 명단 전수조사 결과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대량 발생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0.2.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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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신천지 또 거짓말, 방역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신천지측이 ‘명단 차이는 미성년자 포함 여부에 따른 것뿐’이라고 주장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경기도가 강제역학조사로 확보한 명단에는 있으면서 정부에 제출한 명단에 없는 사람중 미성년자 아닌 사람이 388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또 “더구나 정부에 제출한 명단에도 미성년자가 3명이나 있고, 특히 경기도 명단에는 없지만 정부제출 명단에만 있는 사람이 197명이나 된다”고 일침을 놨다.

이어 “자꾸 이런 식으로 거짓말하고 왜곡하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직시하라”며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고 방역에 적극 협조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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