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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너목보7' 신현준, 안타까운 사연에 출연료 쾌척…실력자 찾기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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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현준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이하 '너목보7')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음치 수사에 나섰다.

신현준은 '너목보7' 1회에 출연했던 배우 박중훈의 강력추천으로 출연했음을 밝힘과 동시에 박중훈 보다 음치 수사에 자신 있다고 주장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1라운드, 비주얼만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가수의 비주얼'이 시작됐다. 신현준은 날카로운 음치 수사대의 추리에도 확고한 자신만의 기준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구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신현준은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5번이 실력자라면 오토바이 동호회 회장님, 음치라면 양평 수상레저 만수르 사장님이었다.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5번은 오페라곡 'Nessun Dorma'를 선곡해 기대감을 더했다. 5번의 정체는 실력자, 성악가 정현수였다. 파워풀한 성량으로 실력을 뽐내는 정현수의 모습에 신현준은 충격에 빠졌다. 5번이 음치라 확신하고 바이크 자세를 지적했던 신현준은 미안한 마음을 내비침과 동시에 실력자의 멋있는 무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2라운드는 립싱크로 음치를 판별하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신현준은 2번 미스터리 싱어와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음치 수사대로 함께한 코미디언 김기리가 2번과 6번 중 한 팀이라도 실력자일 경우, 자신의 자리를 내놓고 방청석에 앉겠다고 선언하며 의견을 보탰다.

2번은 실력자라면 군 시절 선후임 십오센티, 음치라면 환상의 짝꿍 투다리였다. 2번의 정체는 음치 투다리로, 봉산탈춤을 배우는 방훈식, 이영준이었다. 방훈식과 이영준은 사자춤을 추며 유쾌한 공연을 선사했다.

방훈식은 '너목보7'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화재로 인해 집을 잃어 복구비용으로 사용하려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학생 혼자 부담하기는 힘든 비용이라는 방훈식의 고백에 신현준이 "후배님들을 위해 출연료를 드리겠다"고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훈식은 예상치 못한 신현준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한 분들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방훈식, 이영준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진실의 무대에 오른 6번은 빵집에서 빵 터지는 실력자이거나 음치 김약사였다. 6번의 정체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자 주하윤이었다. 주하윤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완벽한 목소리로 선보이며 감탄을 더했다. 주하윤이 실력자로 밝혀졌기 때문에 김기리가 방청석에 앉아 '너목보7' 음치 수사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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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 뉴스1


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미스터리 싱어와 관련된 증거들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방청석에 자리한 김기리가 관객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며 활약했다. 이에 신현준은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으며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3번이 실력자라면 목수, 음치라면 선술집 사장님이었다. 3번은 앞서 신현준의 레전드 캐릭터 '황장군'을 열연했던 터라 궁금증이 더해졌다. 3번의 정체는 음치 선술집 사장님 박준우였다. 박준우는 출연하기 전까지 무릎 꿇고 밥을 먹으며 황장군의 마음으로 살았다고 천연덕스럽게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박준우는 코미디언을 위협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으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신현준이 실력자로 선택한 최후의 1인은 4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음치 수사대의 격렬한 반대와 탄식에도 신현준의 의견은 확고했다.

이에 1번 미스터리 싱어가 먼저 진실의 무대에 올랐다. 1번은 실력자라면 성신여대 몽환 여신, 음치라면 연세대 신문사 기자였다. 1번은 Lady Gaga, Bradley Cooper의 'Shallow'를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번의 정체는 성신여대 몽환 여신 실력자 서자영이었다. 서자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신현준이 최후의 1인으로 꼽은 4번은 실력자라면 에펠탑 앞에서 노래하는 프랑스 제니, 음치라면 남산타워 앞에서 케이팝 춤추는 음치 미니였다. 신현준이 듀엣을 함께 할 수 없기에 4번은 마지막 솔로 무대를 준비했다.

4번은 제니의 'SOLO'로 무대를 꾸몄다. 4번의 정체는 실력자 양이레였고, 예상을 뒤엎은 반전에 모두 소리를 질렀다. 양이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Mnet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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