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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코로나19 막기 위해 써달라"…'기부천사' 전지현,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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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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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따뜻한 패딩 전달식'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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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8일 OSEN에 따르면 최근 전지현은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전지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 방역 인력을 위해 써 달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배우 전지현 씨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배우 본명(왕지현)으로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부금은 환자와 관련 인력들에게 마스크·손소독제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지현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그간 꾸준히 어려운 곳에 손길을 내밀어 온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불린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해 소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아산사회복지재단에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진영 인턴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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