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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할 경우 스위스 리그의 바젤을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조추첨을 실시했다.

전날 강풍으로 연기된 잘츠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경기를 제외하고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아스널이 올림피아코스에 덜미를 잡혔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AS로마, 세비야 등 강호들이 생존해있다.

조추첨 결과 잘츠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 승리를 거둘 시 바젤과 격돌한다. 29일 오전 2시 열리는 양 팀의 2차전에서 잘츠부르크는 3-0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양 팀의 1차전은 프랑크푸르트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오스트리아 리그의 LASK를 상대한다. 레버쿠젠은 레인저스, 울버햄튼은 아스널을 꺾고 올라온 올림피아코스를 만난다. 인터밀란은 스페인의 헤타페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2019-20 시즌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바샥셰히르 vs 코펜하겐

올림피아코스 vs 울버햄튼

레인저스 vs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인터밀란 vs 헤타페

세비야 vs AS로마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 vs 바젤

LASK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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