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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52545 1092020022858452545 04 0401001 6.1.1-RELEASE 109 KBS 0 true true true false 1582894494000 1582895249000 中 칭다오 한국발 비행기 3명 발열 233명 격리 귀가 2002291331

中, 한국인 강제격리 늘어…혐오 행태 위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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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 들어오는 한국인들을 의무적으로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 시키거나 아예 지정 호텔에 격리하는 지방정부가 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인에 대한 혐오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한국인 밀집지역 왕징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드나들 땐 모두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외부인은 일절 출입 금지입니다.

중국인, 한국인 할 거 없이 베이징 밖에서 들어올 땐 모두 14일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베이징 시민 : "조금 무서워요. 이곳은 한국 사람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더 위험해요."]

한국발 비행기 탑승자를 모두 강제 격리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28일)도 한국인 138명이 발열 증상 승객이 있다는 이유로 호텔에 격리됐습니다.

지방정부가 이처럼 검역을 강화하면서 아파트 몇동 몇호에 어느 나라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정보가 떠돌고 아파트 입구에 한국인은 들어오지 말라는 안내문까지 등장한 곳도 있습니다.

난징에선 입국 교민 30명이 중국 주민 반대로 귀가하지 못한 일도 발생했습니다.

모두 후베이성 외 환자 발생이 뚝 떨어지면서 한국발 역유입을 우려한 지방정부가 검역을 강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사태 초기 후베이와 우한 사람을 대상으로 일어났던 혐오 현상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또 재발했다는 비판적인 여론도 중국내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방역 조치는 중국인은 물론 최근 환자가 많은 일본과 이란, 이태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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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봉 기자 (bee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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