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13개 지역구 2회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
남영희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인천 미후홀 공천을 받았고, 김승원 전 행정관도 경기 수원갑 경선을 통과했다. 반면 강정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오기형 전 지역위원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인천 연수구을에선 정일영 전 인천공항사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민현주 전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과 승부를 겨루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같은날 오후 현역인 민경욱 의원을 공천 배제하고, 민현주 전 의원을 연수을에 전략공천했다.
대구 동구에는 장철민 전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 공천을 받았다. 장 전 실장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먼저 공천권을 따낸 30대 청년 후보다.
서울 관악구갑에선 유기홍 전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 동·남구을과 북구갑에선 이병훈 전 문화경제 부시장, 조오섭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또 경기 광명시을에선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경기 하남시에선 최종윤 전 지역위원장이 공천권을 얻었다.
예비후보 자격 논란이 일었던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심규명 전 울산시 당협위원장에게 패했다. 송 전 부시장은 울산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돼 기소됐다.
choj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