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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중동 코로나19 감염 500명 넘어서…이란 3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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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중동 지역 보건 당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환자가 가장 많은 이란이 전날보다 143명 증가한 388명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쿠웨이트 45명, 바레인 36명 등 9개국 확진자 합계가 5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동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24일부터입니다.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은 이날 8명이 더 숨져 누적 사망자 수가 34명이 됐습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 이라크, 오만 등 이웃 중동 국가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 대부분은 이란을 다녀온 경력이 있거나 최근 입국한 이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카타르는 28일 이란에 체류하는 자국민을 특별기로 모두 철수시켰고, 도하에서 14일간 강제격리해 관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스포츠위원회는 현재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국제 사이클 대회 UAE투어를 중단했습니다.

스포츠위원회는 출전 선수단 가운데 이탈리아 국적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까지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를 우승자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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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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