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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총 1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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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울산 울주군 쳥량우체국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2020.02.28. b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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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에서 지난 2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연이어 발생했다.

전날 하루동안 모두 6명이 확진받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사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추가됐다.

29일 울산시 시민건강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구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자영업자)과 40세 여성(식당 종업원), 27세 여성(무직)이 각각 지역 15·16·17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 확진자의 경우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16번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경미한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번 확진자는 전날 오전 확진받은 현대차 울산공장 근로자(53세 남성·13번 확진자)의 자녀로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규모, 최근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전에는 남구에 사는 25세 여성(12번 확진자)과 중구에 거주하는 27세 남성(14번 확진자) 등 신천지 신도 2명과 현대차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 근로자가 확진을 받으면서 GV80,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2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긴급방역 작업이 완료된 현대차 울산2공장은 오는 3월 2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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