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태원 클라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다미가 유재명의 제안을 거절했다.

2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강민구/극본 광진)9회에서는 장대희(유재명 분)이 불러 세미나를 가게 된 조이서(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대희는 세미나에 조이서를 불렀고, 장대희는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 고민하고 시도하는 거다"며 강연을 했다.

장대희는 "40년전 작은 굴다리 포차부터 지금의 장가를 이루기까지 앞으로 계속될 끊임없는 고민과 시도들이 지금의 장가를 만들어줬고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조이서는 질문하는 시간에 "장사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장 밑에서 일하고 있다"며 "팬심으로 하는 질문인데, 회장님에게도 장사에 대한 신념이 있냐"라고 물었다. 장대희는 "낭만적인 친구다"라며 "장사란 이익을 얻기 위해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이서는 "작은 포차가 지금의 장가를 이기는 일은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장대희는 조이서에게 "패기 좋아합니다만 나도 쌩쌩하니 내 죽기 전엔 절대 없을 일이라 배짱을 부려본다"고 답했다.

세미나가 끝나고 장대희는 조이서를 불러 장가에 올 것을 제안했지만 조이서는 거절했다.

왜 제안을 거절하냐는 장대희의 질문에 조이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을 언급했다. 또 조이서는 “정 때문에 회장님 제안을 거절해서는 안 되지만 회장님 제안도 저희 사장 때문 아니냐"며 "저희 사장님과 단밤에 관심이 많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이서는 "단밤을 더 크게 키울 자신이 있다"며 "그 과정에서 사장이 아닌 제가 보이신다면 그때 다시 한 번 제안해 달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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