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마포 멋쟁이’ 첫방] 송민호VS피오, 현실 절친 패션 대결(ft. 나PD)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현실 절친의 패션 대결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2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마포 멋쟁이’(연출 나영석, 박현용)의 프롤로그 ‘마포 멋쟁이 비긴즈’에서는 송민호와 피오의 사전 미팅이 공개됐다.

이날 송민호와 피오는 실제 본인의 사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송민호와 피오는 오랜 절친답게 서로의 패션을 신랄하게 평가했다.

먼저 송민호는 피오의 패션에 대해 “진부하다. 늘 보던 스타일이다”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친룩의 정석이다”라며 “여기에 본인만의 클래식함을 더했다”고 솔직하게 평했다.

이에 나영석PD는 “폴로 스타일이다”라고 아는척을 했다. 나영석PD는 “대학 때 그게 유행했다. 거기에 이스트팩을 멨다”고 말했고, 송민호는 “지금 그렇게만 입어도”라고 나PD의 패션을 디스했다. 나PD는 “내가 확 입어봐. 누가 연예인인지 모르게”라고 발끈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피오는 송민호의 패션에 대해 “귀엽다. 이제 한창 되게 (패션을) 좋아할 때구나”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주 예고로 첫 번째 TPO(의복을 경우에 알맞게 착용하는 것)미션이 공개됐다. ‘스케줄 없는 평일 오전 11시 집 앞 편의점 연예인 인걸 티내지 않으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룩’을 입는 미션. 특히 피오와 송민호의 개인 옷장이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포 멋쟁이’는 10년 지기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본격 패션 대결 방송이다. 나이, 직업, 거주 지역까지 같은 두 사람이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민호는 평소 ’신서유기’, ’강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미술 감각과 힙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왔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피오는 평소 단정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가 프롤로그부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또 여기에 근거없는 패션 자신감을 뽐내는 나영석 PD가 함께하며 앞으로 펼칠 패션 대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포 멋쟁이’는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한 ’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 강호동이 출연한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에 이어 5분 편성을 확정했다.

tvN ’마포 멋쟁이’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끝난 뒤인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방송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