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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제주 교인·교육생 744명 코로나19 무관…4명 미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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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 46명 코로나19 음성· 698명 "기침, 발열 없다" 답해

연합뉴스

문 닫힌 제주 신천지 교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제공한 명단에 나온 제주 교인 및 교육생 748명의 대부분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도내 신천지 교인 646명과 교육생 102명 등 총 748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교인 39명과 교육생 7명 등 46명이 기침 및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교인 603명과 교육생 95명 등 698명이 전화 문진에서 증상이 없다고 도 보건당국에 말했다.

도는 제주 교인 4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상 유무를 파악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이상 유무를 파악하지 못한 교인 4명 중 2명은 국외와 도 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화 연결이 되고 있지 않으며 다른 제주 교인 2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신천지로부터 국내 교인 명단을 받은 후 제주 교인 명단을 도에 제공했다.

도는 명단 입수 후인 26일 오후부터 1차 전화 문진을 했으며 전화 문진에서 이상이 있는 교인이나 교육생에 대해서는 각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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