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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파월, 코로나19 사태에 "수단 사용할 것" 금리인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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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고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상황 진전, 경제 전망에 미치는 함의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의장의 이날 언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 증시 급락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한 '우리의 수단'은 시장에 돈을 푸는 기준금리 인하나 양적완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

한편 이날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4,600선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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