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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재] 뉴스1 '통신One'

    [통신One]오스트리아판 '복면가왕' 내달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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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50개국에 포맷 수출…영국·독일서도 인기

    [편집자주]정통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이 세계 구석구석의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전달하기 위해 해외통신원 코너를 기획했습니다. [통신One]은 기존 뉴스1 국제부의 정통한 해외뉴스 분석에 더해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 포진한 해외 통신원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 현지 매체에서 다룬 좋은 기사 소개, 현지 한인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슈 등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소개합니다.

    뉴스1

    오스트리아판 '복면가왕' 진행을 맡은 아라벨라 키스바우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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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뉴스1) 강희정 통신원 = 오스트리아 민영방송 풀스(Puls)4가 내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스트리아판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 Austria)을 방송한다.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 MBC에서 인기리에 제작·방송 중인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서 독창적인 가면과 옷차림으로 나이·직업 등을 숨긴 각 분야 스타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같은 '복면가왕'의 프로그램 포맷은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미국·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현재까지 약 50개 나라에 수출돼 각국으로부터 "설정은 매우 간단하지만 천재적인 기획"이란 등의 극찬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도 영국·독일에서 '복면가왕'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관련 풀스4의 슈테파니 그로이스 호로비츠 대표는 "'복면가왕'이 오스트리아 TV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것으로 믿고 한국 측 판권 소유자와 접촉해 공영방송 ORF를 제치고 판권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풀스4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출연할 각계 스타들도 이미 섭외됐으며, 현지 디자이너 등이 이들이 입고 나올 오스트리아의 특색을 살린 의상을 제작 중이다.

    오스트리아판 '복면가왕'의 진행은 방송인 아라벨라 키스바우어가 맡는다.

    그로이스 호로비츠 대표는 "가족이 다함께 모여 TV를 보기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 '복면가왕'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liebewien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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