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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선수 추성훈 / 사진=원챔피언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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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종합격투기 대회 '원챔피언십'에서 데뷔승을 거둔 추성훈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승리했다"며 "한국은 강하기 때문에 코로나 꼭 이겨낼 것이다. 추성훈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추성훈은 동료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한 채 미소 짓고 있다.
앞서 추성훈은 전날(2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미들급(84kg 이하) 경기에서 셰피르 모하메드(35·이집트)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 초반 추성훈은 모하메드의 공격적인 테이크다운 시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3분5초께 모하메드의 공격을 피한 뒤,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안면에 작렬시키며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 2014년 9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UFC 대회 이후 5년5개월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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