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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코로나19 확진 427명·사망 47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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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만9251명, 누적 사망 2835명]

머니투데이

(우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8일 (현지시간) 코로나 19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체육관에 설치된 임시병원의 칸막이가 쳐진 공간에 경증 환자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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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27명 늘어 전날 327명보다 1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 확진자가 423명으로 전날보다 105명이 늘었다. 안정세를 보였던 후베이성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27명 늘어, 누적 7만9251명이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47명 늘어, 총 2835명이다.

신규 확진자 427명 중 후베이성에서 423명이 나왔다. 이중 우한(武漢)지역 신규 확진자가 420명이다. 우한 지역 확진자는 지난 25일 이후 최고치로 늘었다.

후베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 9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47명인데 이중 45명이 후베이성에서 나왔고 이중 37명은 우한에서 보고된 사망자다. 베이징에서 1명, 허난에서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날 추가 완치자는 2885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3만9002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만7414명이며 이중 중증 질환자는 7664명이다.

누적 추적은 밀접 접촉자는 65만8587명, 아직 의학적 관찰을 하고 있는 밀접 접촉자 5만8233명이다.

중국 전체 치명률은 3.58%다. 우한 지역의 치명률은 4.47%이며, 후베이외 중국 지역의 치명률은 0.84%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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