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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PGA 2부투어 최저타 타이' 배상문 "5번홀 첫 버디가 기록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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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번홀에서의 첫 버디를 통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

배상문(34)이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레온에서 열린 PGA 콘페리투어(2부투어) 엘 보스케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2타 10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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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콘페리투어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서 10언더 62타로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 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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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2위 미토 페레이라(칠레)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날 3언더를 한 배상문은 5번홀에서 첫 버디를 시작으로 4연속 버디를 2차례나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상문은 PGA투어와의 인터뷰서 "5번홀에서의 첫 버디를 통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 이 버디 이후에 퍼트에 대한 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좋은 퍼트를 할 수 있었고, 또 아이언 샷도 잘 되어서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주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컷오프에 통과한 그는 이날 10개의 버디를 몰아쳐 62타를 기록, 자신의 생애 18홀 최소타로 이 대회 18홀 최소타를 했다. 콘페리투어에서는 '올시즌' 18홀 최소타 타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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