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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탈리아 출장’ 서울 강남구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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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25일 오후 서울역 플랫폼에서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차단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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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다녀온 서울 거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는 29일 청담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의류사업 프리랜서로, 그는 지난 19~23일 사업 파트너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로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귀국 후 정상 체온을 보이고 특이한 증상 없이 생활해왔다. 그러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출장을 함께 다녀온 39세 남성 동료가 광진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는 연락을 받고, 자신도 28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강남구는 확진자의 자택뿐만 아니라 논현동 사무실, 강남역 사거리 부근 성형외과, 관내 미용실·옷가게·식당·카페·스튜디오·편의점 등 이동 동선 10곳을 방역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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