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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역전승’ 허삼영 감독, “외인 투수 대처 아쉬웠다” 왜?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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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허삼영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오늘 외인 투수들에 대한 대처가 아쉬웠다”.

삼성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하지만 허삼영 감독은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삼성은 2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연습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7회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타선이 제대로 터져 마운드에 선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1루수)-김상수(2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양우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백정현은 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원태인, 이승현, 노성호, 홍정우가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헌곤, 구자욱, 이원석, 양우현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외인 투수들에 대한 대처가 아쉬웠다. 타석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 투수에게 도전 정신을 갖고 공격적으로 대처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음 경기 라인업은 비슷하게 갈 것 같다. 준비기간 동안 타자간 조합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내달 2일 LG와 두 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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