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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법무부 "우한서 최근 8개월간 신천지 신도 42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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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20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가 최근 8개월간 총 4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24만4743명에 대한 출입국 기록 조회를 요청받아 조회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2월27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는 총 42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조회 결과 이 기간 신천지 전체 신도 가운데 3610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 가운데 42명이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다.

법무부는 신천지 해외 신도 3만3281명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총 38명이며, 이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1명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국내 신도 21만1462명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신도는 3572명이었고, 이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41명이었다.

다만 법무부는 “위 명단은 주민등록번호가 특정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아 향후 확인 과정에서 동명이인 등의 사유로 인원 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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