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결과 나온 신천지 교인 51.9% 확진…"무증상자 검사에선 확진율 낮아져"
신천지 대구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914명 가운데 77.5%인 8천458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완료됐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통보된 6천540명 중 3천394명(5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에는 220명(27.9%)이 확진됐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초기 확진율 80%대보다는 대폭 낮아진 수치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유증상 신천지 교인을 우선 조사해 왔다.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금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2천756명이 격리 해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2천456명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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