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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안동에서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나와…신천지 교육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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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번 보도국 연결해서 전국 코로나19 관련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추가 확진자가 나온 곳이 또 취재가 됐습니까?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신천지 교육생 25살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동시 내 확진자도 모두 38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내 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은 모두 26명,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5명 등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신천지 교인이 많이 포함된 것 같은데, 그런데 대구에선 신천지 교인이 방역을 방해하고 있다, 이런 주장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6일)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들이 여러 이유를 대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를 거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기간을 5일로 연장했지만 진단검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교인도 있다"고도 했습니다.

권 시장은 "교인들의 방역 문제는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책임지는 자세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서울시는 신천지법인 폐쇄 청문 절차를 밟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죠?

[기자]

서울시는 신천지교 서울 법인 폐쇄를 위한 청문을 오는 13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법인은 설립을 취소하기로 했고 절차에 따라 다음주 금요일, 청문을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엔 2011년 11월, 신천지교가 설립한 법인이 한 곳 있습니다.

위치는 강남구이며 대표자는 이만희 총회장입니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는 '법인이 설립 목적 외에 허가 조건을 위반하거나 공익을 해하는 행위' 등을 하면 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박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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