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구시는 7일 달서구 대구종합복지관 청사 내 시립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를 격리한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파트 전체가 격리된 일은 처음이다.
해당 아파트는 100세대가 정원으로, 대구에서 근무하는 35살 이하 미혼여성만 거주할 수 있다.
5층짜리 아파트 2동으로, 148명이 정원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4일 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대상물을 채취했다.
주민 중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94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오는 15일까지 코호트 격리 조치와 함께 출입, 배달 등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아파트 내 방송을 통해서도 "격리될 테니, 출근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10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 문성병원과 200m 떨어져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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