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천지 신도 중 우한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715명에 대한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우한 코로나 방역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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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1만 1842명 중 2월 16일 과천 예배 참석자, 중국이나 청도 및 대구 방문자, 고위험 직업군 등 71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그 결과 714명은 음성판정, 1명(8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또 주소지가 인천이나 타 지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신천지 신도 611명에 대해서도 가능한 신속하게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소재가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검사를 최대한 서둘러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신천지에서 인천의 행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해 고위험군 신도에 대한 검체 검사와 모니터링 실시로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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