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평화의 소녀상’ 獨서 두번째 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한인교회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코리아협의회 제공·연합뉴스


독일에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라인마인한인교회는 이날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교회 앞에 소녀상 작품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에 세워진 소녀상은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작품이다. 라인마인한인교회는 1969년에 설립된 후 2001년 한인 교회로는 처음으로 독일 개신교 헤센나사우 주교회의 회원이 됐다.

당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제막식에 함께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첫 소녀상은 2017년 3월 바이에른주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파빌리온 공원에 세워졌다. 이 소녀상은 유럽에 세워진 최초의 소녀상이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