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예고한 50명 대부분 검사받아"
신천지 대구교회 드론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가 마무리 단계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명단을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만458명 가운데 99.2%인 1만37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받지 않은 신도는 100명 미만으로 본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 체류자, 다른 시·도 거주자 등을 제외하면 미검사자 수가 더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시가 지난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밝힌 1차 대상자 50명은 대부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교인 9천651명 중 확진자는 42.9%인 4천137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의 경우 검체 검사 뒤 음성이 나와야 격리 해제할 수 있다는 기준은 마지막까지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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