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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교회 및 관련시설에 대한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기간을 14일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신천지교회 및 관련시설에 대해 14일간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후 방역을 실시하고 폐쇄조치 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신천지 관련 감염병 확산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전체 신도에 대해 매일 시행하는 1:1 전화 모니터링에서 유증상자가 현재도 발견돼 검체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시는 아직까지 소재파악이 안 된 신도가 있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폐쇄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구·군 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신천지 시설 현장에 나가 폐쇄연장 행정처분을 집행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 시설폐쇄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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