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신천지 시설 |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전체 신도 3만3천809명 중 유증상자로 파악된 79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해 이날까지 659명(83.2%)의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3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655명은 음성, 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115명은 증상이 사라졌거나 경미해 검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18명은 다른 시도 거주자로 파악돼 소재지 지자체로 관리를 넘겼다.
도는 도내 신도 3만3천809명에 대한 2주간의 능동감시 기간이 지남에 따라 지난 12일 감시를 해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애초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예배 참가자들의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능동감시를 하며 증상 유무를 주시해왔으나 한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검사받지 않은 유증상들도 별문제가 없어 감시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별개로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으로 일하는 고위험군 도내 신천지 신도 228명의 명단을 추가로 넘겨받아 이들이 검사를 받게 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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