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에 등재된 85명을 대상으로 신천지 교인명단과 질병관리시스템을 대조한 결과 81명이 검사를 받고 관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명단 중 전화번호 불명확, 성명 중복 등으로 조회가 되지 않은 사람은 4명이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얻어 계속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부동산 현황자료와 재정회계 대장 등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측이 임차료·이용료 등 공과금을 지급하는 39개 시설이 파악됐고, 이 중 34개 시설은 이미 폐쇄관리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전도사무실과 동아리연습실 등 신천지 관련 나머지 5개 시설에 대해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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