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FPS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레인보우식스 시즈 11시즌 프로리그 파이널’의 개최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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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리그 파이널 취소에 따라 하위리그인 APAC 파이널 및 지역 예선도 함께 취소됐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프로리그 파이널은 유비소프트와 ESL이 함께 주최하는 공식 글로벌 e스포츠 프로리그다.

이에 발맞춰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코리아도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아 오픈 등 국내 e스포츠 대회를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한다.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오프라인 e스포츠 행사 및 게임 이벤트도 올해 하반기까지 추이를 지켜보며 진행 유무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코리아 홍수정 대표는 “현 상황에서는 선수들과 팬분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각 국가별 지역 리그 및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본사 차원에서 신중하게 결정된 사안으로 하루라도 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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