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싸이 장인 유재열, '신천지' 이만희 스승? "입장 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싸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진=이데일리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싸이의 장인이 신천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스승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오전 디스패치는 싸이 장인은 유재열씨라며, 그가 1960대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였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신도들의 성금을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전했다.

당시 대한기독교장막성전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도 신도로 있었으며, 이에 유재열씨가 이만희 총회자의 스승 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여러 신도들은 유재열씨를 1971년 사기 및 공갈 등을 포함한 40여개 혐의로 고소했고, 유재열씨는 1975년 구속됐다. 이후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난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으로 돌아와 건설회사를 차려 수백억원의 돈을 벌었다고 디스패치는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06년 유재열씨의 딸과 결혼했다. 싸이 측은 장인 유재열과 신천지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