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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동상이몽2' 금보라, 진태현♥박시은 딸 다비다 선물 전하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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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금보라가 다비다를 위한 선물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집을 방문한 배우 금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보라는 부부에게 스웨터를 선물하며 딸 다비다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보라는 다비다의 인터뷰를 보고 "어쩜 그렇게 말을 예쁘게 하는지, 요즘 같은 세상에 '나 때문에 다른 애가 기회를 얻지 못할까 봐'라는 말이. 어린애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까 나도 감동받았어"라며 울컥한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금보라는 "내가 늙어서 난 그렇게 못살아서 우는 것 같다"며 쑥스러움을 전했다. 더불어 금보라는 "내 나이 때 그런 생각을 못했어.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나 충격이었어"라고 진심을 털어놓으며 박시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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