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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차 안에서 즐기는 ‘No.1 자동차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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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 초대형스크린 설치, 차량 100대 주차 가능... 3월28일부터 4월5일까지 총 5회 오후 7시30분 상영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동차 안에서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No.1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적 활동에 제약이 많은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자동차극장은 3월28 ~ 29일, 4월3 ~ 5일, 1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3월은 ‘라라랜드’, ‘쥬라기월드 5: 폴른킹덤’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구성, 4월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영화를 공지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가능하며 상영은 오후 7시30분이다.


자동차극장은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원 내 가로15m, 세로 7m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 차량 100대가 주차 가능한 3270㎡규모의 전용상영관을 마련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요일별 선착순 80대 기준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네이버 폼’에 접속,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개별문자 발송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노원문화재단 문화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용극장은 상연 전 방역을 하고, 영화관람 차량 출입 시 운영요원들이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된 자동차극장의 영화 상영으로 잠시나마 마음 편히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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