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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차 내 식사"…윤종신, 코로나19 동양인 차별 속 미국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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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미국에서 생활 중인 가수 윤종신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동양인 차별 상황에서 근황을 전했다.

윤종신은 25일 자신의 SNS에 차량 안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투고(TO-GO, 포장)만 가능. 며칠째 차 내 식사. 당분간 버거 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눈빛 그 말투 처음엔 차별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모두 두렵고 지친 현실에 그럴 수 있다 생각함"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힘든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이번 감염증의 원인이 동양인 때문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며 인종차별 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윤종신은 차량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발표 10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를 위해 윤종신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고, 가족과 떨어져 해외에서 지내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거처를 옮긴 윤종신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당분간 여행이라기 보단 고립을 택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며칠 동안 좀 멀리 이동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라며 "그냥 '낯선'이 아니고 의심과 혐오가 서린 '낯선' 시선이진 않을까. 이방인이 느끼는 그 첫 번째는 시선이거든요. 그렇지만 이 또한 잘 지나가리라 믿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코로나19 사태 속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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