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月87만원에 니로·쏘울 EV 탄다"…기아차, 전기차 구독서비스 론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니로·쏘울 전기차 이용…月1회 카니발 하이리무진 72시간 대여도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 EV 라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월 87만원을 내면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1회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했다. 해당 상품은 월 6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간편하다.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하는 만큼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구독료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신차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기아차의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개월 묶음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3만원 구독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플렉스 EV라인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담은 모빌리티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플렉스 EV 라인 외에도 기아차의 고급 라인업(더 K9, 모하비, 스팅어)으로 구성된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 구독 서비스 런칭 후 누적 이용 고객은 200여명에 달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