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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전시, 신천지 시설 폐쇄기한 내달 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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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시설의 폐쇄기한을 연장한다.


시는 최근 신천지 측의 동의를 얻어 40곳의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기한을 내달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장대상은 임대가 종료돼 철거된 2개 시설(방역 후 다른 시설 임대 준비)과 개인이 운영 중인 1개 시설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신천지 관련 시설이다.


현재 신천지 측은 시와 협의된 폐쇄기한(내달 5일) 이후에도 시설폐쇄와 관계없이 예배 및 모임 등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8일 신천지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해 방역한 후 폐쇄조치했다. 또 해당 시설의 현장점검을 상시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 역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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