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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분기 성장률 -2.2% 충격…"코로나19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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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예비치 공개…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발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4.0%~-1.0%로 하향 조정

뉴시스

[싱가포르=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싱가포르 머라이언 동상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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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싱가포르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2.2%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으로 2009년 이후 최악으로 위축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1분기 경제성장률을 공개한 주요 국가는 싱가포르가 처음이다.

26일 싱가포르 무역산업부(MTI)는 1분기 경제성장률 예비치를 발표했다. MTI는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매체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전망한 -0.8%에 못 미치는 수치다. 사스(SARS·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가 강타했던 2003년 2분기(-0.3%)보다도 낮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0.6%나 위축됐다.

MT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싱가포르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0.5~1.5%에서 -4.0%~-1.0%로 내려갔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싱가포르는 2001년 이후 19년 만에 역성장하게 된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싱가포르가 본격적으로 경기 침체를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MTI는 성명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급속도로 진행 중인 가운데 심각성과 지속 기간, 억제 후 세계 경제 회복의 궤도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하방 리스크(위험)에는 예상보다 장기화한 전 지구적 발병, 더 심각하고 오래 가는 세계 공급망 붕괴, 코로나19로 촉발된 금융 충격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치는 1분기 경제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1월과 2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MTI는 1분기 통계를 보완해 5월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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