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전북도, 2억 원 상당 지역 특산품 대구·경북지역에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26일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위로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 지역에 도내 지역특산품 6052상자, 총 2억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진안 홍삼스틱 1900상자, 무주 천마스틱 1560상자, 군산 짬뽕라면 512상자, 십리향 쌀 10㎏ 520포, 김제의 금싸락 누룽지 680상자 등 총 5172상자다. 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협의회로 전해져 각 시설·기관 등으로 균등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에서 도내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는 군산·남원·진안의료원에 진안 홍삼스틱과 무주 천마스틱 등 880상자를 1차로 전달해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전북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2억 원 규모의 물품을 대구·경북지역에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기탁했으며 물품 구입과 전달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의 일상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경제침체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지역 농가들에도 도내 특산품 홍보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지역특산품 전달은 전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뤄졌다”며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