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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영탁 소속사 "음원 사재기 의혹 사실 아냐…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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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탁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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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한 가수 영탁이 최근 논란이 된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26일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밀라그로는 “현재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심려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매체는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한 현역가수가 2018년 10월 음원 사재기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현역가수가 영탁이라는 주장이 이어졌고 영탁의 소속사는 뒤늦게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게 됐다.

다음은 영탁 소속사 입장 전문.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입니다.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입니다.

현재,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밀라그로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트롯을 사랑하는 분들과 가수 영탁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과 감사의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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