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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모스 "홈런 목표? NO...난 승리 도우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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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LG 트윈스 새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마스크를 쓴 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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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 새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잠실구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라모스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귀국한 선수단과 동행하는 대신 고국 멕시코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이어왔다. 지난 23일 뒤늦게 한국에 입국한 뒤 26일 잠실구장에서 동료들과 재회했다.

특히 이번 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이날 처음으로 홈구장 잠실구장을 접했다. 호주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한국에 들어온 적은 있지만 잠실구장 그라운드는 처음 밟았다.

그는 “이 곳에서 첫 훈련을 하게 돼 흥분된다”며 “참 아름다운 구장이고 관중이 꽉 찬 상황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LG 구단과 팬들은 라모스가 잠실구장 외야석을 향해 홈런포를 펑펑 쏟아내는 장면을 기대한다. 하지만 라모스는 “자신은 홈런을 치러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난 홈런을 치려고 온 것이 아니라 매일 경기에 출전하고 팀이 이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그러다보면 자연스롭게 홈런도 나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멕시코를 제외하고 처음 해외리그를 경험하는 라모스는 “한국 생활은 처음이지만 걱정이나 부담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LG가 우승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내 유일한 목표다”며 “LG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팀이 하나로 융화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한국 투수들은 잘 모르지만 전력분석팀에서 잘 알려주고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연기됐지만 라모스는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로 매일 영상통화를 주고받는다”며 “어머니가 늘 손 씻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사람들 많은 곳에 가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나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즌이 연기된 것은 아쉽지만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이 더 중요하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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