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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로 도쿄 봉쇄 우려 속 닛케이지수 4.5%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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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도시봉쇄 우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82.03포인트, 4.51% 하락한 18,664.6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1,033.82포인트, 5.29%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전날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이나 새로 확인됐고, 고이케 일본 도쿄도 지사가 외출 자제 등을 촉구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도내에서 (감염) 사태가 한층 악화하면 경제 활동이 더욱 정체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른바 '오버슈트'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최악의 경우 도시 봉쇄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난 23일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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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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