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073339 0432020032659073339 05 0501001 6.1.2-RELEASE 43 SBS 58558600 false true true false 1585208975000 1585209016000 KFA 1997년생 내년 올림픽 출전 요청 서한 2003270931

축구협회 "1997년생 선수들 올림픽 출전 허용해 달라" 요청

글자크기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나이 제한으로 출전 자격이 불명확해진 선수들의 대회 참가 권리를 보호해달라고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26일 아시아축구연맹에 보냈습니다.

만 23세 이하로 연령 제한이 있는 올림픽 남자 축구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이 서신은 국제축구연맹, FIFA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도 전달됐습니다.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예선을 통과할 때 주축이었던 1997년생 선수들은 현재 기준으로는 출전자격을 잃게 됩니다.

이에 축구협회는 서신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선을 치르고 준비해 온 선수들이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대회가 연기되어 본선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올림픽 참가 권리 보호를 주장했습니다.

또 "올림픽 명칭을 포함해 모든 사항이 유지되고 개최 시기만 조정된 만큼 본선 진출을 달성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본선 무대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1997년생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참가 허용을 요구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연령 제한 뿐만 아니라 엔트리 숫자에 관한 건의 사항도 전달했습니다.

협회는 "올림픽 예선을 비롯해 FIFA 및 각 대륙 연맹의 모든 대회가 23명 엔트리로 구성되는데 올림픽 축구만 오래전에 결정된 18명 엔트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18명 엔트리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국제 축구의 최근 흐름과도 맞지 않기에 올림픽 연기와 함께 엔트리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축구협회의 목소리입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연기가 전격적으로 발표된 직후부터 FIFA 실무진을 비롯해 각 관련 단체의 상황과 여론 등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준비하며 김학범 감독을 포함한 올림픽 대표팀 코치진의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1997년생 선수들이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본선에 참가하는 것이 올림픽이 추구하는 공정성과 스포츠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호주 등 참가선수 연령을 늘리는 데 동의하는 다른 국가와 함께 해당 선수들이 기회를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