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POP이슈]안젤리나 졸리 子 매덕스, 코로나19로 美 조기 귀국.."한국어 공부 매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기 귀국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매덕스는 현재 미국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머물고 있다.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서 미국 집으로 돌아왔다"라며 "현재 다섯 명의 남매 팍스, 자하라, 사일로, 녹스, 비비안과 함께 집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어와 러시아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덕스가 재학 중인 연세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일이 늦춰졌고, 현재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덕스는 평소 K팝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과에 입학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입학 전 매덕스와 캠퍼스를 둘러보고, 매덕스가 머물 아파트 전세계약을 하고 귀국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에 대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한다"라며 "아이들의 세상이 확장될수록 나의 세상 또한 확장되는 걸 느낀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덕스와 헤어질 때 아이가 창피할 정도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공항에서 헤어지며 몇 번을 뒤돌아 봤는지 모른다"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매덕스가 입학한 지 한 달정도 지난 후 '말레피센트2'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국내 취재진에게 "매덕스 본인이 원하는 교육을 한국에서 받고 있다.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면 저 또한 그만큼 만족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재단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